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전국 각지의 치과의사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선거 70일 전인 1월 31일 현재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에 지역구 출마 예비 후보자로 등록돼 있거나 향후 경선 출마가 예상되는 치과의사들은 신동근 의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한상학·이철호 원장 등 모두 4명이다. 현재까지 물망에 오른 인사들이 당초 예상보다는 적지만 각 당의 공천이 이제 시작 단계이고,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여야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여의도 입성을 위해 뛰어들 치과의사들이 추가될 여지는 아직 있다. 특히 지역구 대신 비례대표를 통해 국회 등원에 도전하는 경우 아직까지는 물 밑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해당 치과의사들의 본선 등판 여부는 3월 초가 돼야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현재까지 취합된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유일한 치과의사 출신 현역 의원인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서구을’에서 3선에 도전한다. 지난 2016년 제20대, 2020년 제21대 선거에서 연달아 당선된 신 의원은 21대 후반기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요직을 맡으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치과감염관리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감염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치협 감염관리소위원회(이하 감염소위)는 지난 1월 3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교대역 인근에서 제1차 회의를 열어 토의사항 및 보고사항을 논의했다. 황혜경 치협 부회장, 이한주 위원장(경영정책이사)을 비롯한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치과 감염관리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감염소위의 주요 업무 현황 및 예산 등을 보고 받고 치과 감염관리 실태조사 시범사업, 2024 성공개원 방정식 개최 등의 위원회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치과 감염관리 실태조사 체계 개발 및 시범사업’과 관련해서는 진행 경과와 이후 시범사업 관련 토론회 주요 내용을 공유하면서 올해 실시될 치과 의료기관 전수조사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이어 토의사항으로 치과감염관리 교육 및 홍보, 감염관리 발전방향에 대한 언급을 듣고 각자의 시각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아울러 최근 질병관리청이 치과 감염관리 교육과 관련 협회의 회신을 요청해 온 사항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를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소관 부처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해 공공적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자는 안이 국회에서 나왔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전주시병)은 ‘국립대학병원 및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설립 및 육성ㆍ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의 경우 국립대학병원 및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설립 및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을 통합해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국립대학병원, 국립대학치과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설치법이 각각 분리된 채 교육부 소관으로 관리되면서 국가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이나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국립대학병원 및 국립대학치과병원을 보건의료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관할해 보다 적극적인 공공보건의료 제공은 물론 국가 보건의료 전반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교육부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의학 등에 관한 교육연구의 기능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김성주 의원은 “국립대학병원 및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설립과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을 통합해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고 역할과 기능에 대해 보다 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일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인 식욕억제제(펜터민, 펜디메트라진, 암페프라몬)·최면진정제(졸피뎀)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관 21개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기획(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점검 대상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식욕억제제 처방 상위 의료기관 ▲식욕억제제 의료쇼핑 의심 환자가 방문한 의료기관 ▲최면진정제 과다처방 의료기관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오남용·과다처방 등 업무 목적 외 취급 여부 ▲마약류 취급 내역 보고 적정 여부 ▲마약류 저장시설 적정 관리 등 마약류 취급자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위반이 의심되면 전문가로 구성된 ‘마약류오남용심의위원회’에 의학적 타당성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수사 의뢰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며, 적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향후 2개월간 처방실적과 경향 등 처방실태를 모니터링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약류 오남용 점검을 통해 마약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소통의 물꼬를 텄다. 치산협은 지난 1월 18일 새로 부임한 이남희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 국장을 초청해 사무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연심 의료기기정책과 사무관, 유희상 수석전문위원(법무법인 광장)이 배석했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최근 한국치과산업의 성장과 세계적 위상을 언급하면서 “치과산업의 핵심이며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치과의료기기산업을 정부부처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었는데 식약처에서 직접 우리 협회를 방문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남희 국장은 “2022년도에 의료기기안전국장을 수행할 때는 코로나로 상황이 어려웠지만, 다시 기회가 주어진 만큼 전보다 더 잘해보겠다는 책임감이 있다”며 “1년 사이 치과산업이 변모한 것들을 보고받으며 식약처가 어떻게 산업을 지원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치과 산업의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우경 학술이사는 치과의료기기만의 특성과 식약처, 치과대학, 협회 간 유기적인 협업 필요성, 조봉익 부회장은 인허가 및 법률적인 고충들, 최인준 부회장은 의료기기유통의 안전에
MSE를 이용한 호흡과 습관 개선을 다루는 새로운 개념의 세미나가 치과 임상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회장을 지낸 최종석 원장(최종석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 ‘MSE 세미나’가 지난 1월 2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개최됐다. ‘호습, 습관, MARP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17일 부산에서 열린 첫 강의에 이은 두 번째 강연이다. 특히 연자인 최 원장은 ‘치료 전에 반드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는 명제 아래 ▲SessionⅠ : MSE를 이용한 호흡과 습관의 개선, Open Bite의 치료 ▲SessionⅡ : MSE와 ClassⅡ Deep Bite의 치료 ▲SessionⅢ : MSE와 ClassⅢ의 치료 ▲SessionⅣ : MSE의 제작과 응용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40년 교정 임상의 진수를 담아 펼쳐낸 강의 내용과 제시된 새로운 접근법에 대해 참석자들은 질의를 계속 쏟아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치과의사는 “젊은 청중들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40년 동안 연자가 얼마나 진지하고 열심히 공부해 왔는지 한마디 한마디에 함축적으로 담겨있는 것을 느꼈다”는 후기를 남겼다. 연
부산지부와 부산광역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해 뜻을 모으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김기원 부산지부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지난 1월 18일 부산광역시청에서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이주현 부산대치과병원 진료처장, 김동수 부산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장 등과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부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017년도에 치의학산업팀을 설치하고, 부산광역시 치의학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을 하는 등 치의학산업 발전의 선두주자로 노력해왔기 때문에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최적의 장소는 부산임을 재차 강조했다.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가 시작되었다는 치의학 산업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디오, 오스템임플란트 등 치의학 관련 제조업체가 부산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또, 동남권 유일의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과 치위생 9개 대학을 비롯한 치의학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이 풍부할 뿐 아니라 항만과 국제공항 등을 통한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량도 큰 강점이다. 아울러 이미 의학연구원, 한의학연구원 등이 이미 충남, 전라, 대구 등에 설립돼 있는 반면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의 인기 라이브 웨비나 ‘고민상담소’가 2024년 새 해에도 치과 임상의 해법들을 공유한다.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1년 간 진행된 해당 웨비나는 수술 관련 임상 고민을 제출하면 연자인 조용석 원장이 그에 적절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2024년 새롭게 시작하는 고민상담소 웨비나의 경우 기존 조용석 원장은 물론 임플란트 보철 분야 저명 연자인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합류, 번갈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더욱 다양한 임상적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용석·김세웅의 고민상담소’는 2월 21일 조용석 원장의 강의(13시~13시 50분/50분)를 시작으로, 3월 20일 김세웅 원장 강의(13시~14시 30분/90분) 등 10월 23일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방송된다. 푸르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증례를 제출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며, 증례로 선정된 경우 추가 상품이 증정된다. 또 라이브 방송에서 실시간 댓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유명 연자들과 수술의 전 단계를 짚어보는 집중 세미나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오는 3월 16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5 Matrix Hands-on 세미나’를 푸르고 판교 본사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역시 5회에 걸쳐 진행됐던 해당 세미나는 전 회차 조기 마감되면서 큰 인기를 얻어 푸르고의 대표 세미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세미나 연자로는 1회차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을 시작으로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 이중석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치주과학교실),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참여, 각기 다른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총 5시간 동안 강의와 핸즈온 실습으로 이어지는 해당 세미나는 Soft tissue, Hard tissue를 다루는 법부터 Sinus Augmentation에 이르기까지 수술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이전 세미나와 다르게 회차별 참여 인원을 12명으로 축소, 연자들의 1대1 코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비는 회당 30만 원이며, 전 회차 신청 시 20% 할인하며,
덴올 라이브쇼가 다시 한 번 역대급 혜택을 제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라이브 커머스 덴올 라이브쇼가 오는 30일 방송에서 자사의 최신 임플란트 'KS System' 패키지 특집을 편성했다. 기존 패키지 혜택은 유지하면서도 덴올 라이브쇼 단독 특전까지 추가해 경쟁력을 높였다. 30일 방송에서는 100명 한정으로 KS System 패키지 계약 시 기존 할증률인 20%와 최대 KIT 4대 증정 혜택은 유지하면서도 추가로 5% 할증률과 소비자가 150만원 상당의 e-Driver plus를 무료로 증정한다. 여기에 1000만원 이상 계약부터 KIT 1대를 추가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기존 TS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을 위해 Component 1대1 무료 교환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이미 사용했던 Component 상관없이 1대1 교환을 진행하며 치과 당 교환 개수도 제한 없이 가능하다. 이날 방송은 바로 결제가 아닌 무료 상담 예약 후 거래하는 방식으로 부담도 낮췄다. 구매자들은 방송에서 성함과 연락처, 지역, 치과명만 남기면 무료 상담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KS System은 오스템의 최신 모델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인기프로그램 치트키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치과 인테리어 트랜드를 집중 조명한다. 치과 개원 시 인테리어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덴올에서 방송 중인 인테리어 정보 프로그램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Key’(이하 치트키)는 새해 첫 주제로 '2024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3'를 선정하고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치트키에서 공개한 올해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는 ▲디자인의 간결화 ▲치과 전문 수납 & 감염 관리 시스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 등 총 세 가지다. 첫 번째 트렌드인 ‘디자인의 간결화’는 고객 내원 시 치과의 첫인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포인트로 꼽힌다. 이에 치과를 포함해 병원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유행과 상관없이 지속성이 강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미니멀 모던’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소재와 디자인에 통일감을 주면 대기실 전체를 하나의 공간처럼 느껴지게 만들 수 있어 간결하고 깨끗한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치트키에서 두 번째 트렌드로 꼽은 내용은 ‘치과 전문 수납 & 감염 관리 시스템’이다. 치과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뷰티스 토털 치아미백 라인업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외모에 대한 관심 증가 속 치아미백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는 만큼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스템은 자가미백제 ‘뷰티스 홈15(Vutees Home15)’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Refill형과 KIT형 두 가지 종류로 뛰어난 미백 효과 및 유지 기간, 시림 증상 완화, 디지털 미백 트레이 제공 등을 특징으로 한다. KIT 제품의 경우 미백제 구매 시 디지털 트레이를 제공해 치과에서 트레이를 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크게 개선했다. 실제로 뷰티스 홈15 KIT는 제품 구입 시 구강스캔 후 트레이를 디지털화해 주문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자가미백제의 단점으로 꼽히던 개인 트레이 제작 시 직접 치과에서 제작하는 방식에 따른 별도의 비용과 번거로움을 해소한 형태다. 디지털 미백 트레이는 미백제 구매 시 치과로 직배송된다. 자체 성능도 우수하다. 뷰티스 홈15는 과산화요소 15%(과산화수소 5.4%)로 우수한 치아 미백 성능을 보여준다. 지난해 12월 내부 임상평가 결과에 따르면 VITA Classical Shade Guide(앞니 크라운 색